27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비엣남비즈(VietnamBiz) 등에 따르면 현재 모바일 월드는 호치민 시에 5개의 블루지 매장을 오픈하고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만 판매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판매가 도입되지 않아 고객은 호치민 시의 5개 판매점을 직접 방문해서 구매할 수 있다.
지난 20일부터 공식 영업을 시작한 5개의 블루지 매장은 10군, 1군, 탄꾸이군, 투득군(2개)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루지 이전 모바일 월드는 휴대폰 및 전자제품 판매 전문점 모바일 우월드, 전기제품 전문점 띠엔 마이 싸잉, 소비재 전문점 바익화싸잉 등과 같은 수천개의 매장이 있는 여러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최근인 10월에 모바일 월드는 애플정품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톱존(TopZone)체인을 열었다.
오픈 10일 후 4개의 톱존은 400억동의 매출을 창출했다. 매장당 하루평균 매출이 10억동인 셈이다. 톱존의 아이폰 13 판매량은 MWG 시스템 전체 판매량의 거의 10%를 차지했다. 이 결과는 톱존에 대한 회사 경영진의 기대치를 초과했다.
11월 초 투자자들과의 회의에서 모바일 월드 및 띠엔 마이 싸잉 체인의 CEO인 도안 반 히에우 엠(Doan Van Hieu Em)은 포화된 휴대폰 및 전기시장을 상쇄하기 위해 "의류, 스포츠웨어 및 유아용품과 같은 품목으로 사업을 확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바익 화 싸잉체인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MWG는 이 자회사를 상장해 발전과정에 필요한 자본을 추가로 조달할 계획이다.
SSI증권은 18일 분석 보고서에서 MWG가 2021년 총 매출 118조8210억동, 순이익 4조7020억동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9%와 20% 높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 정해진 계획보다 여전히 낮다.
2022년 매출과 이익은 각각 18%와 51%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SSI에 따르면 2021년 순이익은 소비재소매부문의 수익성 개선, 2022년에는 식료품 및 기술 제품 부문 덕분에 매출보다 강력한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