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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인도 델리-뭄바이 산업회랑 스마트도시 개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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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인도 델리-뭄바이 산업회랑 스마트도시 개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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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그룹이 인도 델리-뭄바이간 산업회랑(DMIC) 아래 4개의 스마트도시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중국의 하이얼 러시아의 NLMK과 함께 인도의 아물(AMUL), 타타케미칼이 공동 참여한다.

인도매체 파이낸셜익스프레스는 26일(현지시간) 한국의 효성을 포함한 다국적 기업들이 델리-뭄바이 산업 회랑 아래 마하라슈트라주, 구자라트주, 마디아프라데시주, 우타르프라데시주의 4개주에서 진행되는 그린필드 산업 스마트시티에 참혀한다고 인도 산업부 보고서를 토대로 보도했다.

이들 도시에서는 754에이커(305만㎡)가 할당되었다. 산업부의 PTI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도시의 해외 투자자는 한국, 중국, 러시아이고 이밖에 총 23개 사업이 다양한 기획 및 개발 단계에 있다고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 회랑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는 지속 가능한 ‘플러그앤플레이’ ICT 지원 공공시설을 갖춘 그린필드 스마트 산업도시를 개발하여 산업을 위한 품질, 지속가능성, 신뢰성 및 탄력성 있는 기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국가에 대한 제조업 투자를 촉진하는 것이다. 이 같은 통로는 모두 11개소로 4단계로 나눠 개발 예정인 무려 3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인도 산업부는 다와드 노드는 벵갈루루-뭄바이 산업 회랑(BMIC) 아래에 있으며, 카르나타카 주에서 지역 산업 집적뿐만 아니라 가속화된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개발될 것으로 계획되었다. BMIC는 6천 에이커(2428㎡) 면적에 퍼져있다.

카르나타카주 다와드에 제안된 산업 개발은 다와드에 대규모 지역 간선 인프라 제공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국내 투자 목적지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기존 산업 발전을 증대시킬 것이다. 게다가 이는 기존의 철도 및 도로 화물 이동의 잠재력을 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효성은 효성티앤씨가 중국과 인도 등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효성중공업은 인도 푸네 법인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