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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오미크론 변이 대응책 논의위해 G7 보건장관회의 긴급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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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오미크론 변이 대응책 논의위해 G7 보건장관회의 긴급소집

지난 2014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G7 회의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14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G7 회의장. 사진=로이터
영국정부는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종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대응을 협의하기 위해 주요7개국(G7) 보건장관 긴급 화상회의를 29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보건사회복지부(DHSC)는 29일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G7 보건장관 화상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논의를 위해서다.
영국에서는 3번째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28일 오미크론의 3번째 확진자가 확인됐다며 해당 확진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방문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영국에서 확인된 2건의 감염 사례도 남아공과 관련이 있었다.

영국 정부는 전날 남아공,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레소토, 나미비아, 짐바브웨를 여행 적색 목록에 올렸으며 이날 앙골라, 모잠비크, 말라위, 잠비아도 추가했다. 영국은 27일 자정을 기해 적색 국가발 항공편 입국을 임시 중단한 상태다.

이와 함께 영국정부는 새로운 감염예방책으로 영국에 입국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규정을 강화하고 잉글랜드에서 소매 매장내와 공공 교통기관에서의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했다. 또한 일부 학교에서 학생들은 공동생활의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