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마인드는 디지털 휴먼 '수아'를 개발한 업체다. SK스퀘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온마인드 지분 40%를 확보, 넵튠의 뒤를 잇는 2대 주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온마인드는 2020년 4월 설립된 신생 디지털 휴먼 제작사로, 지난해 11월 카카오게임즈 산하 넵튠이 지분 60.4%를 15억 원에 인수해 카카오 그룹으로 편입됐다.
넵튠 측은 " 메타버스가 화두가 되며 주목받기 시작한 디지털 휴먼은 소셜 플랫폼을 넘어 광고, 음반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온마인드는 디지털 합성, 실시간 상호작용 등 디지털 휴먼에 관해 독보적 기술을 갖춘 업체"라고 설명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