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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티앤케이 팩토리 인수로 모바일 애드테크 분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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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티앤케이 팩토리 인수로 모바일 애드테크 분야 강화

티엔캐이 모회사 카카오 인베스트먼트는 2대 주주로 자리매김

네오위즈 사내 전경. 사진=네오위즈이미지 확대보기
네오위즈 사내 전경.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공동 대표 문지수·김승철)가 자회사 애디스콥(대표 심상일)을 앞세워 티앤케이 팩토리(대표 신희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티엔케이가 애디스콥을 흡수합병한다. 합병 기일은 다음달 24일이며, 애디스콥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던 네오위즈는 티앤케이 지분 50%를 확보, 자회사로 편입한다.
디스플레이 배너, 광고 구매 플랫폼(DSP) 등을 운영하며 토털 광고 서비스·수익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티엔케이 팩토리는 2011년 6월 설립됐다.

티엔케이 팩토리는 카카오 인베스트먼트가 71.47% 지분을 보유한 종속 기업이다. 이번 인수 이후 카카오 인베스트먼트는 티엔케이의 2대 주주로 남는다.

애디스콥은 트래픽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광고, 수익화 플랫폼 등을 서비스하는 업체로, 1999년 '씨알스페이스'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2010년 5월 네오위즈 자회사로 편입됐다.

모바일 애드테크 업체 애드엑스에 지난 2일 투자를 단행한 네오위즈는 이번 인수 계약까지 맺어 애드 테크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어갔다.

네오위즈 측은 "안정적 플랫폼 확보·운영·서비스 영역에서 양 사 노하우를 접목,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시장을 노릴 것"이라며 "아울러 티엔케이 팩토리 광고 플랫폼을 바탕으로 인디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