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메타버스는 업계 최초 자체 애플리케이션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고객과 고객 간의 소통 가능한 투자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MZ 세대 직원들의 주도적인 기획으로 출시됐다.
이용자들은 △NH투자증권 사옥 외관 △NH투자증권 사옥 내부(로비·콘퍼런스홀) △여의도 한강 공원 등 실제 공간을 흡사하게 복제한 NH투자증권 메타버스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메타버스 로비 공간 내 투자 상담 부스를 마련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어드바이저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 서비스의 경우 베타서비스로 내달 3일 까지만 지원한다. 콘퍼런스 홀 좌우에 배치된 키오스크에서는 고객 편의에 맞는 다양한 MTS 서비스로의 연동이 이뤄지며, ‘중개형ISA 계좌 개설’과 ‘해외 주식 현재가 조회’ 등이 가능하다.
또 로비에서 계단을 이용해 콘퍼런스 홀로 올라가면 NH투자증권과 삼프로TV(160만 구독자를 보유한 경제 유튜브 채널)가 공동 제작한 ‘메타버스 on Air’ 강의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메타버스 On Air는 변화하는 시대에서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메타버스·NFT·블록체인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리서치 센터 애널리스트·전문가들의 세미나도 열 예정이다.
아울러 사옥 외부로 나오면 여의도 한강 공원이 펼쳐져 있으며, 여러 군데 놓여 있는 킥보드를 자유롭게 옮겨 탈 수 있다. 걷거나 뛰면서 산책도 가능하다.
기본 제공되는 캐시 3만점으로는 개성 있는 아이템을 구매해 나만의 아바타를 꾸밀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나무 프리미엄 멤버십의 싹 포인트를 메타버스에서 활용 가능한 캐시로 이전해 주는 서비스와 아바타 추가 의상·동작 등도 준비 중이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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