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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국제협동조합연맹 아태지역 이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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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국제협동조합연맹 아태지역 이사 선출

공정 경제 실현, 사회적 약자 권익 증진 등 협동조합간 협력 강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30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아태지역 총회에서 임기 4년의 이사로 선출되었다. [사진=농협]이미지 확대보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30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아태지역 총회에서 임기 4년의 이사로 선출되었다. [사진=농협]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30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아태지역 총회에서 이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4년이다.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32개국 109개 회원기관 대표 500여 명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참석했다.

ICA는 전 세계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정부기구다. 110개국 320개 전국단위 협동조합을 회원으로 하며, 협동조합인 10억 명의 이익을 대변한다.

이 중 농협중앙회는 세계 10대 협동조합으로 1998년부터 ICA 이사기관, ICA 아태지역 이사기관, ICA 농업분과기구(ICAO) 회장기관을 역임하고 있다.

이 회장은 “아시아 각국의 협동조합 역할을 강화하겠다. 또한 농협과 ICA 아태지역사무소간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겠다”며 “특히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회적 약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협동조합 간 협력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 회장은 국제협동조합연맹(ICA) 농업분야 분과기구인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와 연계해 이 회장은 “아태지역 영세가족농과 농업협동조합을 위한 포스트코로나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