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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관광세끼’, 3개 대학 기업분석경진대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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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관광세끼’, 3개 대학 기업분석경진대회 ‘대상’

광주대·광주여대 대학일자리센터와 협업 진행…총 10팀 참가
지역대학 청년들 성공적 취업 서로 독려하는 화합의 장 마련

사진=호남대학교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호남대학교
"3회의 컨설팅으로 희망기업을 선정했다."

호남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김은아)는 지난달 30일 오후 교내 상지관에서 광주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와 협업을 통해 진행한 기업분석경진대회 발표회 및 시상식을 블렌디드 방식으로 진행했다.
기업분석경진대회는 3~5명으로 구성된 10개팀, 총 38명이 선발 된 가운데 지난달 8일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및 특강을 시작으로 1달 동안 팀당 3회의 컨설팅을 통해 희망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분석 PT자료 구성해 이를 발표하고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호남대학교 ‘관광세끼’(관광경영학과 황인혜 외 3명)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광주대학교 ‘동행박사’(간호학과 임서우 외 2명), 우수상은 빛가람동아리와 우뚝이, 장려상은 태양전기, 트루웨이, 기억해조, 하늘을 날조, 책임지조, 고고뷰티가 각각 수상했다. 시상팀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호남대학교 관계자는 "영예의 대상 수상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발표회에서는 외부 심사위원과 관중평가단의 심사를 더해 공정성을 더했으며, 심사 결과가 집계되는 동안 ‘청년고용정책을 맞춰라!’ 퀴즈 이벤트를 통해 상품을 증정하며,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고용정책과 프로그램들을 안내하는 동시에 재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호남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조희원씨는 “대회 덕분에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응원을 받은 기분이고, 앞으로도 성공 취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업분석경진대회는 무엇보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에 지역대학이 연합 운영하며 간절하게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이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성공적 사회 진출의 목표를 달성을 위해 독려해 나가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호남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김은아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성공적 취업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