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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외국인집적투자 80억 달러 유치...한국 2위 투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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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외국인집적투자 80억 달러 유치...한국 2위 투자국

2021년 1~11월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는 1년 전보다 4.2% 감소한 171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미래 FDI 지출 규모를 나타내는 FDI 공약은 0.1% 증가한 264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2021년 1~11월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는 1년 전보다 4.2% 감소한 171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미래 FDI 지출 규모를 나타내는 FDI 공약은 0.1% 증가한 264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이 2021년 11개월동안 약 80억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FDI)자본을 추가로 유치했다.

2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매체 Vietnambiz등에 따르면 기획투자부 통계를 인용해 올해 첫 11개월 동안 FDI 기업의 추가 등록 자본이 급격히 증가하여 80억 달러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기획투자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11월 20일 기준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 출자 및 주식 매입은 264억6000만 달러로 2020년 같은 기간보다 0.1% 증가했다.

이 중 허가된 신규 프로젝트는 1577개로 총 자본금이 같은 기간에 비해 3.76% 증가한 약 141억 달러다. 자본조정 프로젝트에는 877개가 있으며, 추가자본이 80억 달러로 2020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

분야별로 가공 및 제조업은 총 등록자본의 53%를 차지하는 140억 달러 이상의 투자금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력 생산 및 배전 산업은 총 투자자본의 21.6%를 차지하는 57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신규 및 자본조정 프로젝트는 별로 없었지만 프로젝트당 투자규모는 가장 크다.

다음으로는 부동산, 도매, 소매업 등이다.

국가별로 지난 11개월 동안 싱가포르는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5.9% 감소한 76억 달러 이상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한국과 일본이다.
외국인 자본 유치 1위 지방인 롱안은 31억달러 규모의 전력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총 등록투자 자본이 37억 6000만달러에 달했다. 호찌민 시는 약 34억 300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으며, 하이풍, 빈즈엉, 칸터 및 꽝닌이 그 뒤를 이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