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둘째주에는 전국 36곳에서 총 2만2197가구(오피스텔·공공분양·사전청약 공공분양·공공지원 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분양을 시작한다.
특히, 청약·대출 규제가 적은 지방 비규제지역에서 알짜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비규제지역에 공급된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의 경우 100% 비율로 추첨제가 적용돼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청약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충청권에서는 아산시 ‘탕정역 예미지’와 ‘당진 푸르지오 클라테르’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경상권에서는 ‘포항 한신 더휴 펜타시티’가 분양에 나선다.
견본주택은 총 6곳에서 개관되며, 당첨자 발표는 16곳, 계약은 17곳에서 이뤄진다.
◆청약 접수 단지
금성백조는 오는 7일 충남 아산탕정 택지개발지구 2-A3블록에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 ‘탕정역 예미지’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2층, 8개 동, 전용면적 74~102㎡, 총 791가구 규모로 내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 가격으로 책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2192가구 규모다.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해 가까운 거리에 KTX포항역이 위치하며 포항IC, 성곡IC를 통해 대구포항고속도로, 울산포항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이 밖에도 달전초, 포항예술고 등 학교도 가깝다.
◆견본주택 개관 예정 단지
대우건설은 10일 경북 김천시 부곡동 482-1번지이 일원에 조성되는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8개 동, 전용면적 74~99㎡, 총 709가구 규모다. KTX 김천역(계획)과 김천구미역 등 2개소의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경부선 김천역과 경부고속도로 김천IC 등도 가깝다.
유성건설은 같은 날 제주시 연동 276-1외 3필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스타레지스 연동’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 1개 동, 전용면적 44~84㎡, 총 140 규모로 조성돼 테라스형 등 중소형 면적으로 설계된다. 반경 1km 내 노형오거리 중심상권과 신라면세점, 이마트, 롯데마트, 노형학원가, 제주한라병원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인근에 제주국제공항과 다수의 국도 진입이 수월한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조하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icho9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