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FIFA 아랍컵 카타르2021 공식 후원

기아자동차가 피파(FIFA) 아랍컵 카타르 2021 및 피파 월드컵 카타르 2022의 공식 파트너로서 기아차 홍보를 시작했다.

기아차는 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11월 3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카타르 6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피파 아랍컵 카타르 2021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토너먼트의 공식 파트너이자 내년 카타르 월드컵 2022을 대비한 마케팅 홍보의 일환이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영감을 주는 활동(Movement that Inspires)’를 내건 기아차는 공식 경기 볼베어러 프로그램과 K8 전시를 통해 경기장을 찾는 축구팬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피파 아랍 컵 카타르 2021 기간 동안 8명의 어린이에게 공식 매치 볼 전달자로 지명될 기회를 제공한다. 카타르 암협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소아암 진단을 받은 어린이들이 경기에 쓰일 공을 들고 수천 명의 관중 앞에서 심판과 선수를 경기장으로 인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들의 잊을 수 없는 경험은 챔피언십 팬들을 위해 기아의 소셜 미디어 채널에 공유될 예정이다.

재출시된 기아 브랜드의 영감을 반영한 기아 K8도 챔피언십 전반에 걸쳐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챔피언십의 개막전과 결승전이 열리는 알 베이트 스타디움(Al Bayt Stadium)은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공간에 기아 K8을 전시할 예정이다. 축구 팬들이 경기를 앞두고 럭셔리하고 초현대적인 세단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팬들은 또한 경기장 내부에서 자동차에 대한 홍보 광고를 볼 수 있다.

야세르 샤보우 기아차 중동-아프리카 COO는 “피파 월드컵 카트르와의 파트너십은 축구에 대한 열정을 공유함으로써 고객과 연결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피파아랍컵 카타트는 2주 반 동안 16개의 아랍 팀이 겨룬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