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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이 인정했다"..현대차그룹 CSR, '6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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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이 인정했다"..현대차그룹 CSR, '6년 연속 1위'

중국사회과학원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에서 자동차기업 중 최고 평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점 높이 평가 받아

지난 9월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 3기의 일환으로 내몽고 씽허현에서 진행된 탄소중립 민박사업 협약식 모습. 사진=현대차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9월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 3기의 일환으로 내몽고 씽허현에서 진행된 탄소중립 민박사업 협약식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이 중국시장에서 '결실'을 맺었다.

현대차그룹은 6일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21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자동차기업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중국 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분야의 최고 기업으로 우뚝섰다고 밝혔다.
중국사회과학원은 기업의 매출, 브랜드, 영향력 등을 고려해 선정한 중국 내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과 고용, 임직원 복지, 고객 만족, 친환경 기여 등 사회적 책임 이행 현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부터 자동차기업 1위와 외자기업 2위에 올랐으며 올해 전체 기업 순위에서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ESG경영을 확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중국에 진출한 67개의 전 법인을 대상으로 ESG 평가표준 제정, ESG 관리현황 진단 ,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 ESG 교육을 실시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중국 진출 20년을 앞두고 ESG경영을 확대하고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온 진정성을 중국 정부과 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사회책임보고서 평가 결과에서도 자동차기업 중 유일하게 ‘5스타 플러스’ 를 받아 6년 연속 최고 등급에 올랐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