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우드의 아크 펀드, 지난 한주 12.6% 급락 '부진'

캐시우드의 대표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가 거의 모든 보유 자산이 하락하는 암울한 한 주를 보냈다.

6일 CNBC에 따르면'ARKK'로 거래되는 캐시우드의 펀드는 지난 한주간 12.6% 하락해 2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기록했다. 아크 이노베이션은 지난 금요일 하루동안 5.5% 급락했다.
아크 이노베이션 ETF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2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52주 최고가 보다 20% 이상 하락했다. 이는 아크 이노베이션 ETF가 약세장에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트림블과 테슬라 두 종목만 52주 최고가 대비 하락률 20% 아래쪽에 위치했다.

특히 부진한 종목은 버클리 라이트, 프로토 랩, 스킬즈로 이들 종목은 모두 52주 최고치보다 80% 이상 떨어졌다.


캐시우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DNA 염기서열화, 로봇공학, 에너지저장장치, 인공지능, 블록체인 기술 등 5가지 분야의 ‘파괴적 혁신’에 초점을 맞췄고, 이러한 전략에 대한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캐시우드는 "올해 성과는 저조하지만 향후 5년간 4배 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시우드는 또 ”우리가 지금까지 본 혁신 중 가장 눈부신 시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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