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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브라질서 '스토닉 하이브리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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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브라질서 '스토닉 하이브리드' 첫 선

1.0L 터보 가솔린 엔진에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최고출력 120마력과 최대토크 20.5kgfm 성능 발휘
"브라질 하이브리드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 일으킬 것"

기아 스토닉.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스토닉. 사진=기아
기아가 남미 경제대국 브라질에 '스토닉'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기아가 6일(현지시간) 브라질 자동차시장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스토닉은 길이 4140mm, 너비 1760mm, 높이 1520mm, 축간거리는 2580mm로 현대차 소형 SUV 크레타와 비슷하다.

스토닉은 1.0L 카파 터보 3기통 가솔린 엔진에 48V 스마트스트림 마일드하이브리드시스템(MHEV)을 탑재해 합산 출력 120마력과 최대 토크 20.5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주행모드는 에코, 노멀, 스포츠 세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 커넥트디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스토닉은 51% 더 높은 고급 고강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구조용 접착제를 사용하여 이전 세대보다 24% 더 높은 비틀림 강성을 구현해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출시 가격은 R$(헤알)149,990(약 3138만 원)이다.
호세 루이스 간디니 기아 브라질법인 사장은 “브라질 자동차시장에 첫 출시되는 스토닉 하이브리드는 전기차 부분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아차의 모델 중 하나이다"며"우리는 스토닉을 시작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크게 늘리고 브라질 자동차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내년 5월 브라질 시장에 순수 전기차 'EV6'를 출시할 계획이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