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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코로나 확진자 속출 … 18시까지 2594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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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코로나 확진자 속출 … 18시까지 2594명 확진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주 초 부터 증가세 … 전날 동일 시간 대비 283명 증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역 당국과 지방자치단체가 집계한 결과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2594명이다. 전날 오후 6시 집계한 2311명보다 283명이 증가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9일 같은 시간에 기록한 1811명보다 783명이 늘어난 것이다.
보통 통상 주말·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서 주 초반에 확진자 수 증가세는 주춤한 데 최근에는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주 초 부터 증가세가 꺾이지 않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634명(63.0%), 비수도권에서 960명(37.0%)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850명을 비로해 경기 570명, 인천 214명, 부산 151명, 경북 124명, 대구 114명, 충남 111명, 강원 86명, 경남 75명, 대전 66명, 충북 60명, 제주 56명, 전남 42명, 광주 38명, 전북 35명, 울산·세종 각 1명 순이었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김희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uyi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