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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폭발, 오미크론 위기경보 "해제" FOMC 테이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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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폭발, 오미크론 위기경보 "해제" FOMC 테이퍼링

미국 뉴욕증시 모습 오미크론과 연준 테이퍼링 금리인상이 나스닥 다우지수와 국채금리 환율 국제유가를 좌우하는 최대의 변수가 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모습 오미크론과 연준 테이퍼링 금리인상이 나스닥 다우지수와 국채금리 환율 국제유가를 좌우하는 최대의 변수가 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가 오미크론과 연준 FOMC 테이퍼링 변수를 맞아 연일 요동치고 있다. 오미크론의 증상과 백신효과 그리고 감염속도에 따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가 급ㅈ등락을 이어기고 있다. 연준의 테이퍼링 속도와 금리인상 시간표 조정도 뉴욕증시에 변수가 되고 있다. 오미크론과 연준 FOMC 테이퍼링은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뿐 아니라 국채금리 국제유가 환율 금값 그리고 비트코인등 가상화폐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파우치 박사가 오미크론의 증상이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다고 밝히면서 나스닥 다우지수 국채금리 국제유가 비트코인 등이 크게 올랐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도 미국 바이오메디컬 정보분석 업체인 엔퍼런스(Nference) 연구 결과를 인용해 오미크론이 감기와 유사하다고 보도한다 있다. 오미크론 변이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달리 감기 바이러스에서 발견되는 유전자 코드를 가지고 있다ㄴ느 것이다. 연구진은 이 염기서우을 토대로 오미크론이 다른 코로나19 변이보다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화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있다. 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의 SARS-CoV-2 바이러스와 같은 코로나 계열이지만 일반 감기만을 유발하는 HCoV-229E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된 숙주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이 연구진은 또 이번에 발견된 유전자 코드는 오미크론을 제외한 다른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선 확인된 적이 없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합뉴스는 남아공에서 의사로 일하는 안승지박사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안 박사는 "남아공의 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자를 진료하는 의사들은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 초기 증상이 감기와 같아 가벼운 호흡기 질환이 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아공은 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 변이를 처음 보고했다. 남아공에서는 하루 확진자가 최고 1만6천 명대로 급증했다. 양성률이 26.4%까지 높아졌으나 오미크론 변이로 사망한 환자는 아직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소식에 미국 뉴욕증시는 연일 출렁이고 있다. 7일 아침에 끝난 뉴욕증시는 올랐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6.95포인트(1.87%) 오른 35,227.03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3.24포인트(1.17%) 오른 4,591.67에,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68포인트(0.93%) 오른 15,225.15에 마감했다. 보잉, 제너럴일렉트릭, 유나이티드항공, 메리어트 등이 크게 올랐다. 백신 제조사인 모더나와 화이자는 급락했다. 유럽 증시와 국제 유가는 큰 폭으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8일 새벽 3시10분현재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8일 새벽 3시10분현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유동성 공급 축소(테이퍼링)가 내년 3월에 종료될 것이라고 뉴욕증시의 메어저언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테이퍼링이 당초 예정했던 일정보다 3개월 정도 앞당겨지는 것이다. 인플레이션 방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연준이 보다 적극적인 정책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준은 오는 14~15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이 같은 테이퍼링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연준은 지난달부터 매달 채권 매입액을 150억달러씩 줄여나가는 테이퍼링에 돌입한 상태다. 매월 1200억달러(국채 800억달러·주택저당증권(MBS) 400억달러) 규모 유동성 공급액을 줄여나가는 것이다. 그러나 이후 플레이션이 심각해지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내년부터 이 계획에 보다 속도를 낼 것임을 시사해왔다. 내년 3월 테이퍼링을 종료하겠다는 일정은 골드만삭스와 같은 민간 투자은행에서 전망한 것과 일치한다. 이렇게 테이퍼링 일정을 앞당김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 시기 역시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WSJ는 테이퍼링 일정을 앞당기는 것은 연준이 내년 봄 금리 인상의 문을 열어놓는 조치라고 전망했다. 내년 상반기에 최소 한 차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인 셈이다. 파월 의장은 연임이 결정된 이후 인플레이션에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을 시사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공급망 혼란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금리 인상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테이퍼링 시간표를 앞당기고 있는 것이다. 연준은 FOMC 정례회의에서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일시적'이라는 수식어를 삭제하고, 내년 중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보다 명확하게 표현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아시아 증시에서 중국증시는 지급준비율(RRR·지준율) 인하, 수출입 지표 등에 주목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5.78포인트(0.16%) 상승한 3,595.09에, 선전종합지수는 18.01포인트(0.72%) 내린 2,477.49에 장을 마쳤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준율 인하 계획을 밝힌 것은 투자심리에 도움이 됐다. 인민은행은 지난 6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고문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은행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인하 후 중국 금융권의 평균 지준율은 8.4%로 낮아진다.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528.23포인트(1.89%) 오른 28,455.60에 마쳤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42.31포인트(2.17%) 급등한 1,989.85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2.47%까지 뛰었다가 마감께 상승 폭을 줄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면서 간밤 미국 증시가 반등했고 그에 따라 도쿄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최고의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오미크론의 독성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다.

코스피는 7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18.47포인트(0.62% ) 오른 2,991.72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삼성전자[005930]는 .44% 오른 7만7천40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2.53% 오른 12만1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801억원, SK하이닉스를 102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현대차[005380](0.48%), 카카오뱅크[323410](2.74%) 등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66%), LG화학[051910](-0.84%), 삼성SDI[006400](-1.00%)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4.77포인트(0.48%) 오른 996.64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행정부 최고 의료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의 한마디는 위력적이었다. 그의 한마디로 뉴욕증시는 물론 국유가와 암호화폐(가상화폐)도 모두 상승했다. 파우치 소장은 전일 CNN과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지금까지 보면 대단히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발언 이후 오미크론이 심각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뉴욕증시 등 세계 자본시장이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5% 가까이 뛰었다.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3.23달러(4.9%) 급등한 배럴당 69.49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도 5만 달러를 재돌파했다.

비트코인 창시자로 알려진 '나카모토 사토시'의 정체가 다시 미궁에 빠졌다. 자신이 나카모토 사토시라고 밝힌 호주 출신의 크레이그 라이트와 데이비드 클라이먼의 주장이 미국 법원에서 기각됐다.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연방법원의 배심원단은 크레이그 라이트와 데이비드 클라이먼이 동업해 비트코인을 만들었다는 주장을 기각했다. 이 재판은 2013년 4월 숨진 클라이먼의 유족이 동업자인 라이트를 상대로 비트코인 110만 개의 소유권을 놓고 제기한 소송에서 비롯됐다. 유족들은 클라이먼과 라이트가 'W&K 인포메이션 디펜스 리서치'를 차리고 2008년 비트코인을 만들어 2009년 출시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나카모토 사토시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비트코인 110만 개의 절반은 자신들의 몫이라고 주장했다.이 소송은 평결에 따라 비트코인 창시자의 정체가 드러날 수 있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 소송에서 원고인 클라이먼 유족의 주장이 인정됐다면 라이트가 나카모토 사토시임이 입증되는 셈이기 때문이다. 이 소송을 제기당한 라이트는 과거 자신이 나카모토 사토시라고 주장한 바 있다. 호주 출신의 프로그래머인 라이트는 영국 핀테크 회사 엔체인의 최고과학책임자를 맡으면서 2016년 5월 자신이 비트코인 창시자라고 밝혔다. 이후 비판을 받고 발언을 철회하기도 했지만 이후 자신이 나카모토 사토시가 맞다고 또 말을 바꿨다. 이 재판의 배심원단은 원고가 라이트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 사기, 횡령, 파트너십 의무 위반 등 혐의 10건 중 9건을 기각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테슬라와 루시드에 이어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그룹(T MTG)과 스팩회사인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간 합병 가능성을 조사하고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 1월6일 미 의사당 난입 사태로 인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퇴출 당했다. 이후 자체 소셜네트워크 ‘트루스 소셜’(Truth Social) 출범 계획을 내놓았다. DWAC는 지난 10월 부채를 포함해 약 8억7500만달러(약 1조343억원)에 달하는 합병 거래를 통해 TMTG에 대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합병 거래가 발표된 이후 WSJ 등 일부 미 언론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초와 SPAC 회사가 자금을 모으기 전 패트릭 올랜도 DWAC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고 보도하면서 만약 두 사람간 만남이 실질적인 거래 협상을 대표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경우 SEC 규정을 위반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SEC는 이와 관련해 DWAC에게 DWAC와 TMTG간 거래 정책 및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정보는 물론 은행 기록과 일부 투자자의 신원을 요구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오미크론과 연준 FOMC 테이퍼링 변수를 맞아 연일 요동치고 있다. 오미크론의 증상과 백신효과 그리고 감염속도에 따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가 급ㅈ등락을 이어기고 있다. 연준의 테이퍼링 속도와 금리인상 시간표 조정도 뉴욕증시에 변수가 되고 있다. 오미크론과 연준 FOMC 테이퍼링은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뿐 아니라 국채금리 국제유가 환율 금값 그리고 비트코인등 가상화폐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파우치 박사가 오미크론의 증상이 생각보다 심각하지않다고 밝히면서 나스닥 다우지수 국채금리 국제유가 비트코인 등이 크게 올랐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도 미국 바이오메디컬 정보분석 업체인 엔퍼런스(Nference) 연구 결과를 인용해 오미크론이 감기와 유사하다고 보도한다 있다. 오미크론 변이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달리 감기 바이러스에서 발견되는 유전자 코드를 가지고 있다ㄴ느 것이다. 연구진은 이 염기서우을 토대로 오미크론이 다른 코로나19 변이보다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화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있다. 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의 SARS-CoV-2 바이러스와 같은 코로나 계열이지만 일반 감기만을 유발하는 HCoV-229E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된 숙주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이 연구진은 또 이번에 발견된 유전자 코드는 오미크론을 제외한 다른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선 확인된 적이 없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합뉴스는 남아공에서 의사로 일하는 안승지박사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안 박사는 "남아공의 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자를 진료하는 의사들은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 초기 증상이 감기와 같아 가벼운 호흡기 질환이 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아공은 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 변이를 처음 보고했다. 남아공에서는 하루 확진자가 최고 1만6천 명대로 급증했다. 양성률이 26.4%까지 높아졌으나 오미크론 변이로 사망한 환자는 아직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소식에 미국 뉴욕증시는 연일 출렁이고 있다. 7일 아침에 끝난 뉴욕증시는 올랐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6.95포인트(1.87%) 오른 35,227.03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3.24포인트(1.17%) 오른 4,591.67에,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68포인트(0.93%) 오른 15,225.15에 마감했다. 보잉, 제너럴일렉트릭, 유나이티드항공, 메리어트 등이 크게 올랐다. 백신 제조사인 모더나와 화이자는 급락했다. 유럽 증시와 국제 유가는 큰 폭으로 동반 상승했다.

7일 아시아 증시에서 중국증시는 지급준비율(RRR·지준율) 인하, 수출입 지표 등에 주목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5.78포인트(0.16%) 상승한 3,595.09에, 선전종합지수는 18.01포인트(0.72%) 내린 2,477.49에 장을 마쳤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준율 인하 계획을 밝힌 것은 투자심리에 도움이 됐다. 인민은행은 지난 6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고문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은행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인하 후 중국 금융권의 평균 지준율은 8.4%로 낮아진다.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528.23포인트(1.89%) 오른 28,455.60에 마쳤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42.31포인트(2.17%) 급등한 1,989.85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2.47%까지 뛰었다가 마감께 상승 폭을 줄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면서 간밤 미국 증시가 반등했고 그에 따라 도쿄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최고의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오미크론의 독성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다.

코스피는 7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18.47포인트(0.62% ) 오른 2,991.72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삼성전자[005930]는 .44% 오른 7만7천40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2.53% 오른 12만1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801억원, SK하이닉스를 102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현대차[005380](0.48%), 카카오뱅크[323410](2.74%) 등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66%), LG화학[051910](-0.84%), 삼성SDI[006400](-1.00%)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4.77포인트(0.48%) 오른 996.64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행정부 최고 의료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의 한마디는 위력적이었다. 그의 한마디로 뉴욕증시는 물론 국유가와 암호화폐(가상화폐)도 모두 상승했다. 파우치 소장은 전일 CNN과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지금까지 보면 대단히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발언 이후 오미크론이 심각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뉴욕증시 등 세계 자본시장이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5% 가까이 뛰었다.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3.23달러(4.9%) 급등한 배럴당 69.49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도 5만 달러를 재돌파했다.

비트코인 창시자로 알려진 '나카모토 사토시'의 정체가 다시 미궁에 빠졌다. 자신이 나카모토 사토시라고 밝힌 호주 출신의 크레이그 라이트와 데이비드 클라이먼의 주장이 미국 법원에서 기각됐다.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연방법원의 배심원단은 크레이그 라이트와 데이비드 클라이먼이 동업해 비트코인을 만들었다는 주장을 기각했다. 이 재판은 2013년 4월 숨진 클라이먼의 유족이 동업자인 라이트를 상대로 비트코인 110만 개의 소유권을 놓고 제기한 소송에서 비롯됐다. 유족들은 클라이먼과 라이트가 'W&K 인포메이션 디펜스 리서치'를 차리고 2008년 비트코인을 만들어 2009년 출시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나카모토 사토시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비트코인 110만 개의 절반은 자신들의 몫이라고 주장했다.이 소송은 평결에 따라 비트코인 창시자의 정체가 드러날 수 있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 소송에서 원고인 클라이먼 유족의 주장이 인정됐다면 라이트가 나카모토 사토시임이 입증되는 셈이기 때문이다. 이 소송을 제기당한 라이트는 과거 자신이 나카모토 사토시라고 주장한 바 있다. 호주 출신의 프로그래머인 라이트는 영국 핀테크 회사 엔체인의 최고과학책임자를 맡으면서 2016년 5월 자신이 비트코인 창시자라고 밝혔다. 이후 비판을 받고 발언을 철회하기도 했지만 이후 자신이 나카모토 사토시가 맞다고 또 말을 바꿨다. 이 재판의 배심원단은 원고가 라이트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 사기, 횡령, 파트너십 의무 위반 등 혐의 10건 중 9건을 기각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테슬라와 루시드에 이어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그룹(T MTG)과 스팩회사인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간 합병 가능성을 조사하고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 1월6일 미 의사당 난입 사태로 인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퇴출 당했다. 이후 자체 소셜네트워크 ‘트루스 소셜’(Truth Social) 출범 계획을 내놓았다. DWAC는 지난 10월 부채를 포함해 약 8억7500만달러(약 1조343억원)에 달하는 합병 거래를 통해 TMTG에 대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합병 거래가 발표된 이후 WSJ 등 일부 미 언론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초와 SPAC 회사가 자금을 모으기 전 패트릭 올랜도 DWAC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고 보도하면서 만약 두 사람간 만남이 실질적인 거래 협상을 대표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경우 SEC 규정을 위반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SEC는 이와 관련해 DWAC에게 DWAC와 TMTG간 거래 정책 및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정보는 물론 은행 기록과 일부 투자자의 신원을 요구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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