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들은 이 문제와 관련해 한스 디터 푀췌 회장이 중심이 돼 논의를 계속해왔다고 전했다.
폭스바겐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랄프 브란트슈테터가 폭스바겐 이사회에 참여하고 디스는 전략에 주력한다는 것이다.
디스 CEO는 지난해 비용절감 계획의 규모와 속도를 둘러싸고 노조간부와 관리직들간에 긴장이 높아졌으며 폭스바겐 브랜드에 관한 책임을 브란트 슈테터에게 이미 넘겼다.
디스 CEO는 올해 9월에 대규모 직원 감축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5개년 투자계획이 난항을 겪었던 점을 고려해 유임이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했다. 5개년 투자계획에 대해서는 오는 9일 감사위원회에서 논의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