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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 굿테이블과 밀키트 당일배송 서비스 '퀵프레쉬'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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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 굿테이블과 밀키트 당일배송 서비스 '퀵프레쉬' 선봬

풀콜드체인 활용한 수도권 당일 배송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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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밀키트 전문업체 마이셰프(대표 임종억)의 모바일 장보기 플랫폼 '굿테이블(9table)'의 실시간 배송 서비스인 '퀵프레쉬'를 전담한다고 7일 밝혔다.

'굿테이블'을 통해 밀키트와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거주 소비자를 대상으로 부릉의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활용한 2시간 내 '퀵프레쉬'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그 외 수도권 지역 소비자에게는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접목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주문 관리, 배송 동선의 최적화 등 IT 솔루션 지원을 통해 '굿테이블'의 디지털 물류 최적화에도 힘을 보탠다.

양사는 향후 IT기반 디지털 물류 시스템을 통한 강남 3구 '퀵프레쉬' 서비스와 더불어 수도권 당일 배송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권역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메쉬코리아는 유통물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손꼽히는 부릉 MFC를 강남, 송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부릉 MFC 서초점 추가 개소를 앞두고 있다.

밀키트, 정육상품, 신선식품을 넘어 패션잡화, 생필품 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하는 퀵커머스 배송에 최적의 물류거점을 도심 한복판에서 직접 운영해 거미줄 같은 촘촘한 도심 물류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마이셰프'는 국내 처음으로 밀키트 사업을 시작해 관련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 삼성 비스포크 큐커, 오뚜기, 제주항공을 비롯해 유명 유튜버 등과 협업으로 다채로운 밀키트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국내 백화점 3사 식품관 입점과 함께 최근에 ‘퀵프레쉬' 서비스를 런칭하며 가정에서 보다 편리하게 밀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있다. 회사는 현재 신규 구매자를 대상으로 인기 밀키트 제품 4종을 각 990원에 판매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메쉬코리아와 마이셰프는 RTC(Ready to Cook) 시장이 가파른 성장을 거쳐 현재는 다양한 밀키트 상품들이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트렌드를 주목했다.

밀키트 기업들이 가장 집중했던 부분은 실제 가정에서 요리한 것과 동일한 품질의 맛을 구현하는 것이지만 제품 특성 상 식재료만으로 구성된 밀키트는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제품의 '신선도' 자체가 결국 제조사가 구상한 최상의 맛을 전달해 줄 수 있는 경쟁력이 된다는 것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배송 노선 설계와 촘촘한 도심 물류 인프라, 풀콜드체인 시스템 등 부릉의 경쟁력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밀키트 상품의 배송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높여 줄 수 있다"며 "셰프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굿테이블의 밀키트를 그 의도대로 소비자에게 빠르고 신선하게 전달하는 것은 부릉에서만 선보일 수 있는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