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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우려 완화...백신·진단키트 관련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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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우려 완화...백신·진단키트 관련주 '하락'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진단키트 관련 주요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보다 4.22% 내린 86만3000원에 거래됐다.

셀트리온도 2.18% 떨어진 2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3.45% 내린 23만8천원에 거래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씨젠이 3.57% 하락했고, 수젠텍도 2.97% 하락했다. 랩지노믹스 또한 2.02% 하락하며 진단키트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전날 CNN과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위험성에 대한 초기 분석 결과, 전염성은 강하되 치명도는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남아프리카 의약연구회로부터의 보고서에서도 오미크론이 보다 가벼운 증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