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WD-L400K는 사물인터넷 기반 차량과 사물간의 통신을 위해 국내에 할당된 LTE Cat.4 KT망에서 작동되는 통신모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글로벌인포메이션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자율주행용 V2X 시장은 2019년 9억4700만 달러에서 2026년 123억 달러로 연평균 45.9%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V2X 기술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선도국인 미국은 2022년까지 모든 신차에 V2V 통신 장비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2017년 초에 발표한 바 있다.
제주의 Wave 망 커버레이지는 넓지 않아 LTE도 모든 자율주행(C-ITS)용 네트웍크와 연동된다. 이 같은 기술은 네트워크 베이스의 차량간 통신기술이며, V2X 유사 기술로 발전할 전망이다.
V2X(Vehicle to Everything)는 차량이 사물인터넷과 같은 통신망을 이용해 주변 차량, 도로, 건물 등의 주요 정보를 교환하거나 공유하는 기술이다.
국내의 경우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자율주행 비전 2030'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5년간 1487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서울 전역에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