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폐아이스팩 수거사업에 1500만원 지원

홈앤쇼핑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구를 지켜줘’ 캠페인을 진행한다.

홈앤쇼핑은 6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서울특별시새마을회와 협약을 맺고 아이스팩 수거사업을 위한 지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을 통해 강서구 지역주민의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약 5000개의 아이스팩을 수거할 예정이다.

이어 홈앤쇼핑 사내 봉사단 ‘홈&스마일 봉사단’이 수거한 아이스팩을 세척, 포장한 후 강서구 내 전통시장 6곳에 배분해 재활용할 방침이다.

아이스팩 수거에 동참한 사람에게는 친환경 캠페인 참여인증 굿즈인 친환경 칫솔 등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앞서 홈앤쇼핑은 지난 10월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과 지구를 지켜줘 캠페인을 위한 지원사업금 50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에 '친환경 텃밭 가꾸기', ‘환경 도서·친환경 학용품 지원’ 등 당시 아이스팩 재활용을 비롯해 협의한 친환경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친환경 텃밭 가꾸기는 화학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지역사회 텃밭 내 농산물 재배·수확·제품화·유통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환경 도서·친환경 학용품 지원은 강서구 저소득가정 내 아동 약 450명에게 환경 관련 교보재·친환경 소재 학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ESG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폐아이스팩 수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