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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형 애플 맥북 프로 SD카드 리더기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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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형 애플 맥북 프로 SD카드 리더기 결함

지난달 국내에 맥북 프로 노트북.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국내에 맥북 프로 노트북.

애플이 최근 출시한 맥북 프로 노트북의 SD카드 리더기에 결함이 있어 느린 전송 속도에 또는 파일 오류가 뜨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스인디아는 7일(현지시간) 맥북프로 2021의 SD 카드 슬롯은 애플에서 가장 강조한 기능 중 하나였으나 일부 사용자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불만들을 보도했다. 애플은 국내에서는 지난달 11일 맥북 프로 14인치 및 16인치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애플 이용자들의 소통 사이트인 맥루머스에는 여러 사용자들로부터 최신 맥북 프로 모델의 SD카드 리더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불만을 올리고 있다. 일부 사용자는 느린 전송 속도를 불평했고, 일부는 내장 슬롯을 통해 SD 카드를 사용하는 동안 ‘액세스할 수 없는 파일’이 뜨는 문제점을 언급했다.

Wildct라는 맥루머 독자는 이 문제를 ‘슈퍼 플레이키’라고 명명했다. 사용자는 절반의 시간이 카드 인식에 걸리지만 그렇게 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또다른 게시물에는 ‘내부 SD 카드 슬롯을 사용하는 맥북프로의 사진 처리는 몇 분 정도 걸리고 때로는 중간에 충돌하는 문제가 생겨 매우 실망스럽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애플은 올해 출시된 14인치 맥북 프로와 16인치 맥북 프로의 SD카드 문제를 아직 인정하지 않고, 소프트웨어 문제인지 하드웨어 문제인지도 확인하지 않고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또한 애플을 통해 ‘회사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수정 사항이 제공될 것’이라고 들었다고 한다.

애플은 이번에 출시된 맥북 프로는 독자 설계한 신형 고성능 칩 M1 프로와 M1 맥스가 탑재돼 성능은 이전보다 강력해졌으며 전력 소모는 줄어들었다고 홍보하고 있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