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경기도 용인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미디어 시승 행사'에서 그는 "그랜드 체로키 L은 제품의 외관 뿐만 아니라 실내에도 상당한 심혈을 기울였다"며 "특히 실내는 승차할 때마다 쇼크에 빠질 정도로 아름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모델에는 3.6L V6 24V VVT 업그레이드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한 110개 이상의 주행 안전 편의 사양들도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어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그랜드 체로키 2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국내 시장에서 출시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도 내놨다.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기에는 아직 이른 시기이지만 미국에서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됐다"며 "한국에서도 이르면 내년 그랜드 체로키 2열 모델과 함께 하이브리드 모델 등 다른 모델을 시장에 가져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프는 '어디에나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Go Anywhere. Do Anything)'는 정체성을 브랜드다"며 "이번 모델은 지프의 정통성을 잇는 진정한 모델이다"고 설명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