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삼산1동은 8일 전입주민과 노인, 외국인 등 동 지리에 익숙지 않은 주민이 편의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시설 지도’를 제작해 비치·배부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정보에 생소한 전입주민과 인터넷 이용이 어려워 구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찾기 힘든 노인들은 지도를 통해 공공시설과 편의시설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들은 "편의시설 지도를 보면 공영주차창등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삼산1동은 ‘편의시설 지도’를 전입 신고한 주민에게 우선 배부하고,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해 노인 등 지도가 필요한 주민에게 배부하고 있다.
삼산1동 관계자는 “전입주민이 우리 동네에 빠르게 친밀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도움을 드리고자 제작하게 됐다”며 “만들고 보니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인 것 같아 보다 많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