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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SK E&S와 재생에너지 공급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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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SK E&S와 재생에너지 공급 업무협약

지속가능경영 약속 이행…기후 영향 최소화 목표

7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업무협약'에서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왼쪽)과 추형욱 SK E&S 추형욱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이미지 확대보기
7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업무협약'에서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왼쪽)과 추형욱 SK E&S 추형욱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SK E&S와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아모레퍼시픽은 SK E&S의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지속가능경영 약속을 이행하고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캠페인) 달성을 가속화하기로 약속했다.

양사는 더 나아가 재생에너지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투자방안을 마련하고,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독려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등 ESG경영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서 지난 6월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공개하면서 글로벌 생산사업장의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또 본사, 기술연구원, 직영 매장의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밝혔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SK E&S와의 협약으로 아모레퍼시픽의 생산활동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대자연과의 공존을 위해 앞장서는 기업 시민으로서 아모레퍼시픽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추형욱 SK E&S 사장은 "아모레퍼시픽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사가 국내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SK E&S의 친환경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RE100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E&S는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친환경 LNG 등 4대 핵심사업을 주축으로 그린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다. 현재 국내에서 약 3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