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스 전 장관은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최고경영자(CEO) 카운슬 서밋에서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돼 연방준비제도가 경기 침체를 초래하지 않고 물가 상승을 억제할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지난 10월 6.2%로 31년만에 가장 높았으며, 월가는 11월 상승률은 6.7%로 예상하고 있다.
서머스 전 장관은 "미국이 최악의 노동력 부족과 싸우고 있다"며 당장의 문제는 노동조합이 근로계약에 인플레이션 보상을 추가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임금상승의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거듭 밝혔다. [뉴시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