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이 소리빛 산타’는 교보생명이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 아동 가정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시작돼 올해 세 번째를 맞았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은 직접 인공와우망핀을 만드는 DIY(Do It Yourself) 자원봉사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교보생명은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청각장애아동 500여명에게 교보생명이 발간한 청각장애인식개선 동화책과 임직원이 제작한 인공와우망핀을 함께 선물할 예정이다.
또 크리스마스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벽이나 문에 장식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리스 작품과 희망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은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 회복과 자기성장을 통해 성숙한 인격체로 자라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소리를 찾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세상을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