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는 이날 오전 5시 43분 현재 2.29% 하락한 911.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머스크가 실제로 이렇게 많은 세금을 낸다면 개인이 국세청(IRS)에 낸 역대 최대 규모의 세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만기가 내년까지인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머스크가 모두 행사한다면 올해 내야 할 세금이 11억 달러가 넘을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머스크는 지난달 6일 미국 의회의 부유세 논의를 앞세워 트위터에 테슬라 보유 지분 10% 매각 여부를 묻는 돌발 트윗을 올린 지 이틀 뒤부터 스톡옵션에 따른 세금 마련을 이유로 1290만 주를 내다 팔아 136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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