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매거진은 23일(현지 시간) 루미스 상원의원은 내년에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상세한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을 선호하는 루미스 상원의원은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분류하고 과세하는 방법을 정의하는 포괄적인 암호화폐 법안을 내년에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루미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2022년은 이미 디지털 자산의 큰 해가 되고 있다. 신시아 루미스 의원은 내년에 규제 명확성을 제공할 수 있는 포괄적인 암호화폐 법안을 제안할 예정이다"라는 해당 기사를 리트윗한 뒤 "양당 공동 후원자를 환영합니다! 상원의원이 손을 내밀어 이를 고려하도록 격려해 주십시오"라고 적었다.
상원의원의 고위 보좌관은 “이 법안이 제정되면 규제 당국에 어떤 자산이 다른 자산 클래스에 속하는지 명확한 지침을 제공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고, 스테이블 코인을 규제하고, 디지털 자산을 감독하기 위해 상품선물거래위원회와 증권거래위원회가 공동 관할 아래 새로운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매거진은 비트코인은 처음부터 미국에 혁신을 가져왔고 규제 기관에 불확실성을 가져왔다. 화폐 네트워크가 전국적으로 사용 및 인지도가 향상됨에 따라 워싱턴은 기존 법률에 따라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방법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루미스 의원은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의 혜택,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자신의 지지를 거리낌 없이 말했다. 또 지난 11월 피어투피어 통화망은 "완전히 분산돼 있다"며 "다른 모든 것은 다르게 감시돼야 한다"고 말하며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 사이에 경계선을 그었다.
지난달 루미스 의원은 정부 차원의 무책임한 정책 속에서 비트코인은 신의 축복이라고 말하면서 동료들이 미국 채무한도 4800억 달러 증액을 승인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재무 공개에 따르면 루미스는 2020년 12월 기준 10만 달러(약 1억2000만 원)에서 25만 달러(약 3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후 최소 5만 달러(6000만 원) 이상의 BTC를 추가로 사들였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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