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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장재 관련주 '현대공업', 한주간 21% 급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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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장재 관련주 '현대공업', 한주간 21% 급등 '눈길'

현대공업 사옥  사진=현대공업
현대공업 사옥 사진=현대공업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이 지난 한주간 20% 이상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현대공업이 최근 현대차 제네시스 G90에 주요 내장재 공급계약을 맺고 양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공업 주가는 지난 17일 종가 6840원에서 24일 종가 8310원으로 한주간 21.49% 상승했다.

성장 가능성 높은 '진주클럽' 포트폴리오 중 주간기준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현대공업은 자동차부품 중에서도 안전과 편리함을 좌우하는 자동차 시트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뒤를 무상증자 권리락이 있었던 메타버스 관련주 자이언트스텝과 윌링스 등이 주간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30개사로 구성된 '진주클럽'의 전체 시가총액은 24일 기준 16조1431억 원을 기록했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자료=한국거래소

'진주클럽' 구성종목의 지난 한주간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은 다음과 같다.

표기순서는 순위, 종목명, 24일 주가, 주간 등락폭, 주간 등락률 순이다.

1위 현대공업 8310원 +1470원 (21.49%) ▲2위 자이언트스텝 7만5300원 +11300원 (17.66%) ▲3위 윌링스 2만850원 +1950원 (10.32%) ▲4위 하나마이크론 2만200원 +1750원 (9.49%) ▲5위 형지I&C 1565원 +125원 (8.68%)

주간 주가 하락률 상위 기업은 다음과 같다.

1위 딥노이드 1만6850원 -2850원 (-14.47%) ▲2위 프리시젼바이오 1만600원 -1300원 (-10.92%) ▲3위 큐라클 2만2650원 -2200원 (-8.85%) ▲4위 압타바이오 3만4950원 -2100원 (-5.67%) ▲5위 진시스템 1만1350원 -650원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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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진주클럽' 구성 종목의 지난 한주간 주요 경영활동은 다음과 같다.

이지케어텍, ‘의료정보정책 공개포럼’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 이지케어텍 공공사업팀 임희숙 팀장이 지난 17일 코엑스에서 열린 ‘의료정보정책 공개포럼’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의료정보정책 공개포럼은 2021년 보건복지부의 ‘ICT 기반 의료정책 활성화 사업’ 참여자 중 공로가 뚜렷한 개인 및 유관기관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임희숙 팀장은 이 사업의 세부사업인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원격 중환자실 시스템 구축 및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의료기관의 ICT 도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활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병원 모델의 개발 및 검증·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이자 지난해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사업에서 이지케어텍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과 ‘원격 중환자실 실시간 모니터링 및 협진 시스템’(e-ICU)을 개발했고, 이 과정에서 임희숙 팀장은 국가적으로 부족한 중환자 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구축사례를 제시하기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이지케어텍은 국내 의료 실정과 글로벌 수준을 모두 충족하는 한국형 e-ICU 솔루션을 개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임희숙 팀장은 2004년 이지케어텍 입사 후 기술 연구소 및 구축형·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HIS) 사업부서 등에서 R&D 과제와 솔루션 개발을 수행하며 의료환경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임희숙 팀장은 “앞으로도 국내 현실에 맞는 의료 시스템의 보급 및 확산을 통해 의료기관의 ICT 도입 활성화와 스마트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공업, 제네시스 G90 주요 내장재 공급 개시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이 현대차 프리미엄 모델 제네시스 G90에 주요 내장재 공급계약을 맺고 양산에 들어갔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현대공업이 플래그십 세단 신형 제네시스 G90에 암레스트와 백보드, 시트커버 등 주요 내장재 공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앞으로 6년간 약 1000억 원, 연 평균 167억 원 규모 매출발생이 예상되며 총 생산규모는 13만 대다.

이번 공급은 최근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 GV60 내장재 공급에 이은 것으로 현대공업 측은 “제네시스 G90이 계약 개시 첫날부터 큰 주목을 받은 만큼 신차효과를 통한 장기적인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공업은 작년부터 제네시스 시리즈 G70, G80, GV60, GV70, GV80 내장재 공급을 통해 프리미엄 차종 라인업을 적극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연스럽게 프리미엄 차종 공급 비중이 높아지며 공급 제품 고급화에 따른 수혜가 계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다년간 인정받아온 제품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차종 라인업 확대를 이어오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제네시스 시리즈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프리미엄 차종 부품에 대한 현대공업의 입지는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코로나19 현장분자진단 카트리지, 식약처 정식허가 획득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현장분자진단카트리지 ‘STANDARD M10 SARS-CoV-2’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허가를 획득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M10은 유전자 추출부터 증폭까지 30~60분 내 RT-PCR과 LAMP 방식으로 검사가 가능하며, 기존 PCR 검사의 정확도는 유지하되 1시간 이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한 현장분자진단기기다. 이번에 허가 받은 카트리지는 바로 이 M10 기기에 들어가는 RT-PCR 카트리지다. 올인원(All-In-One) 카트리지로 별도의 유전자 추출 과정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기존 분자진단의 한계점을 개선해 차세대 분자진단 시장을 이끌어 갈 제품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정식허가를 받은 ‘STANDARD M10 SARS-CoV-2 카트리지’는 기존 확진 PCR 시약 대비 민감도와 특이도가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다수의 특허 또한 보유 중인 해당 카트리지는 이미 올해 8월부터 다수의 국가에 공급되어 해외에서는 M10을 대학병원, 대형 쇼핑몰, 역, 공항 등 테스트 센터의 코로나19 확진 검사에 사용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이효근 대표이사는 “M10 코로나19 카트리지의 국내 정식 허가를 받음으로써 이제 국내에서도 M10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M10은 신속진단과 분자진단의 장점을 집약해 빠르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지금처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매우 유용한 확진 검사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오미크론을 구별할 수 있는 분자진단 PCR 시약 뿐만 아니라 M10 카트리지도 개발 중에 있으며 연내로 개발 완료될 예정이다.

모트렉스, 알제리 TMC와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해지 공시


모트렉스가 알제리의 TMC(Tahkout Manufacturing Company) 업체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 해지의 주요 요인에 대해 모트렉스 관계자는 “알제리 현지의 정변으로 인해 계약 상대방인 알제리 TMC 업체의 회장 및 주요 경영진 구속 및 수감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더 이상 비즈니스를 진행하기 어려워 부득이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2018년 8월 계약 이후 JVC 설립 단계부터 멈춰 있었기 때문에 매출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는 분기 및 반기보고서를 통해 계속해서 공시해왔다”고 전했다. 특히 “현재 흑자를 내고 있는 모트렉스의 실적과 중장기 사업 펀더멘털에 전혀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