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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8000달러 반등, 1시간 동안 1500달러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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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8000달러 반등, 1시간 동안 1500달러 급등

2021년 12월 마지막날인 31일 비트코인이 4만8000달러로 반등했다.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2021년 12월 마지막날인 31일 비트코인이 4만8000달러로 반등했다.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이 2021년 마지막날인 31일 1시간 동안 1500달러가 급등해 4만8000달러로 반등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비트코인은 60억 달러(약 7조 원) 이상의 옵션이 만료되면서 강세를 보이며 4만8500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비트코인(BTC)은 31일 BTC가 4만8000달러로 반등하면서 연말 호황을 누렸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상승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어 시가총액 40위까지 상승을 뜻하는 초록색으로 물들었다.

31일 비트코인/USD(달러) 1일 차트. 비트코인이 1시간 동안 1500달러 이상 급등했다. 사진=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31일 비트코인/USD(달러) 1일 차트. 비트코인이 1시간 동안 1500달러 이상 급등했다. 사진=코인마켓캡


옵션 만료


크엔텔레그래프 마켓 프로 및 트레이딩뷰의 데이터에 따르면 BTC/USD는 31일 단 1시간만에 1500달러 이상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이날 장중 한 때 4만8472달러까지 올라갔다.

지난 며칠간의 하락세를 벗어난 이번 움직임은 연말 연휴 기간 동안 평소보다 유동성이 적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상승 기대감을 높였다.

거래자들은 약 60억 달러에 달하는 12월 비트코인 옵션 만기 이벤트가 전통적으로 미리 압박해온 BTC의 가격 행동에 대해 즉각적인 안도감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18일 실시된 비트코인 트위터 설문조사. 사진=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8일 실시된 비트코인 트위터 설문조사. 사진=트위터


앞서 12월 18일 진행된 비트코인 트위터 계정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가자들 중 32.2%가 만기 시점까지 BTC가 5만5000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달부터 BTC에 대한 소유권이 '반전'되면 기관이 전반적으로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2월 31일 저녁 11시 36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이 4만80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12월 31일 저녁 11시 36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이 4만80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코인마켓캡

알트코인 손실 회복


비트코인에 변동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알트코인은 이번 주의 손실 중 일부를 회복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장 큰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은 31일 밤 11시 36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약 3797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지난 7일 동안 7.45% 하락했으며 4000달러 아래에서 머물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기준 상위 20개 암호화폐는 0.4%에서 6% 사이의 이익을 보았다.


김성은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