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네트워크 13주년, 새로운 해시레이트로 사상 최고 기록

1월 3일은 비트코인 13주년 기념일이다. 다시 말해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나카모토 사토시가 2009년 1월 3일에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제네시스 블록 또는 블록 0을 채굴하고 처음으로 50비트코인(BTC)의 보상을 받은 지 13년이 되는 날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3일(이하 현지시간)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느려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2022년 새해 첫날 초당 207.53엑사해시(EH/s)라는 새로운 최고 해시레이트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6개월 동안의 랠리를 거쳐 지난 1일 초당 207.53엑사헤시라는 새로운 최고 해시레이트를 달성했다.

비트코인 채굴 해시레이트(마이닝 해시레이트, mining hashrate)는 비트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연결된 전체 컴퓨팅 파워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 메트릭 값이 증가하면 네트워크 성능이 향상된다. 또한 높은 해시레이트는 일반적으로 체인에 많은 수의 채굴자가 존재함을 의미한다. 이는 더 높은 탈중앙화로 이어지며 암호에 대한 보안이 더 강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헤시레이트가 하락하면 채굴자들이 네트워크를 떠나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비트코인 ​​체인의 성능과 보안을 악화시킬 수 있다.

지표의 상향 움직임은 일반적으로 BTC 채굴이 현재 수익성이 있고, 그로 인해 더 많은 채굴자가 체인에 매력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에 강세 추세와 관련이 있다.

활성 광부의 수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의 강도와 상관 관계가 있는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지난해 중국이 시민과 기업이 암호화폐 채굴 및 거래 활동을 추구하는 것을 금지한 후 일시적인 하락을 보였다. 중국의 암호화폐 전면 금지로 인해 채굴자가 갑자기 부족해진 직접적인 결과로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58.46EH/s로 떨어졌다.

위의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는 중국 광부가 우호적인 관할 구역으로 이주하기 시작하면서 복귀했다. 지난 1일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207.53 EH/s의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채굴 난이도를 높여 네트워크의 보안을 되찾았다.

3일 오후 비트코인 ​​네트워크 해시레이트는 사상 최고치에서 8.14%하락해 190.64 EH/s가 됐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가 밝힌 바와 같이, 민간 기업의 BTC 보유량은 지난해 크게 증가했다.


예를 들어 마이클 세일러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구매한 비트코인(BTC) 총액은 60억 달러(약 7조 원)를 초과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에만 1914 BTC, 즉 9400만달러(약 1120억 원) 상당을 추가로 구매했다. 지난해 12월 29일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60억 달러에 해당하는 총 12만4391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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