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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렉스 "CES 2022에서 신제품 공개"…이달들어 주가 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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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렉스 "CES 2022에서 신제품 공개"…이달들어 주가 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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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렉스 주가 그래프
자동차 부품기업 모트렉스 주가가 새해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모트렉스 주가는 새해 이틀 동안 5.03%의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4일 주식시장 마감 기준으로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2810억 원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1.07%다.

이날 모트렉스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2022(Consumer Electronics Show)’에 3년 연속 참가해 오랜 기간 연구를 통해 완성한 전장 제품들을 대거 출시한다고 밝혔다.

CES 2022는 현지 시각으로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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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트렉스

모트렉스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군집 자율주행 클러스터, 모빌리티 RSE시스템, 통합 콕핏(Cockpit), AI 안내원, External Display, 휴대용 전기차 충전기 등을 출품한다.

이중 군집 자율주행 클러스터는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화물차 군집주행 연구업체로 선정된 후 3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된 제품이며, 차량과 사물간 통신(V2X)을 기반으로 한 군집 자율주행 전용 디지털 클러스터이다.

업계에서는 운전자 상태를 감시해 통보하고 제어하는 DSM(운전자 상태 감시 시스템)과 이를 활용하기 위한 HMI(Human Machine Interface)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어 향후 화물차 군집주행에 필수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트렉스가 이번에 출시한 차세대 모빌리티 RSE(Rear Seat Entertainment)시스템은 코로나19 환경에서 차량내 온도 측정이 가능하며, 사용자 맞춤형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존 RSE시스템보다 한층 업그레이된 제품이다.

이외에도 통합 콕핏(Cockpit)은 모트렉스의 주력 제품인 IVI(In-Vehicle-Infortainment)와 차세대 전략 제품인 디지털 클러스터를 통합시킨 제품으로, 향후 자동차 시장에서 큰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또한, AI 서비스로봇 안내원, 자율주행 전기택시의 상태를 외부에서 인식할 수 있게 해주는 External Display,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휴대용 전기차 충전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CES 2022에는 회사가 그동안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대비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제품들이 다수 출시됐다“며, “이 제품들은 자율주행 및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의 핵심 전장 제품들인 만큼 모트렉스가 다가올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자부한다”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