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마이데이터 시행에도 관련주 주가 '부진'…파수 올해 14.61%↓

공유
0

마이데이터 시행에도 관련주 주가 '부진'…파수 올해 14.61%↓

마이데이터 관련주 2022년 1월3일~6일까지 주가 등락률.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마이데이터 관련주 2022년 1월3일~6일까지 주가 등락률. 자료=한국거래소
'내 손안의 금융비서'로 불리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지난 5일 전면 시행 됐지만 마이데이터 관련주 주가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이 이미 알려져 있던 만큼 단기적으로 재료가 소멸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마이데이터 관련주로 파수·아톤·핑거·쿠콘 등을 꼽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수 주가는 올해 3일부터 6일까지 14.61% 하락해 가장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파수는 지난 1999년 10월 삼성SDS 사내 벤처로 출발한 데이터보안 전문기업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1326억 원이다.

같은 기간 아톤은 12.84% 하락했다. 새해 첫 거래일을 제외하고 3거래일 연속 하락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톤은 핀테크 보안 솔루션과 간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마이데이터 사업에 필요한 전자서명 시스템도 구축한다.

핑거도 올해들어 11.94%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핑거는 지역은행에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한다.
쿠콘은 올해들어 3.99% 떻어졌지만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크지 않은 편이다.

쿠콘은 간편결제 서비스 등에 필요한 정보를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료=금융감독원이미지 확대보기
자료=금융감독원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