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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PSB 창립 18주년…"CFP·AFPK 자격의 가치와 위상 제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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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PSB 창립 18주년…"CFP·AFPK 자격의 가치와 위상 제고할 것"

김용환 회장, 코로나19 영향 AFPK 자격 실효된 자 대상의 자격 특별인증기회 한시적 시행

지난 6일 개최된 한국FPSB 창립 18주년 기념행사에서 김용환 회장(가운데)이 임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FPSB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6일 개최된 한국FPSB 창립 18주년 기념행사에서 김용환 회장(가운데)이 임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FPSB
국제재무설계사 CFP 인증기관인 한국FPSB는 지난 6일 창립 18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CFP 및 AFPK 자격의 가치와 위상 제고를 올해 사업 방향으로 선포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한국FPSB는 국제FPSB 산하 26개 회원국의 글로벌 트랜드를 수집하고 국제 직무분석을 통해 새로이 마련된 직무 핵심 항목을 토대로 한 교재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또 자격시험 제도 개선을 통해 CFP와 AFPK 자격의 가치와 제도권 금융전문가로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용환 한국FPSB 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AFPK 자격이 실효된 자를 대상으로 재무설계 전문가로 다시 활동할 수 있는 AFPK 자격 특별인증기회를 1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니 대상자에게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FPK 자격 특별인증은 지난 3일부터 접수 중이다. 은행에 근무하는 50대 중반의 한 신청자는 “퇴직 후 투자자문사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여러 금융자격을 취득하며 준비하는 가운데 재무설계 전문성을 최고로 인정받는 CFP 자격이 꼭 필요해서 신청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에 재직 중인 다른 신청자는 “삼성생명-성균관대 MBA 과정에 선발돼 과정을 수강 중인데 CFP 자격 취득이 필수 수료 요건이어서 접수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에서는 다수의 상위 합격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는 직원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인사부에서 CFP 자격자에게 승격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 CFP 자격시험은 5월과 9월에 총 2회, AFPK 자격시험은 3월, 6월, 11월로 총 3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