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2022년에 주목해야 할 6가지 디지털 빅 트렌드

2021년은 변화의 해였다. 사람, 기업 및 사회는 현재 생존하는 것보다 미래에 대비해 앞을 내다보기 시작했다. 집단 면역, 전염병 폐쇄의 종식, 정상으로의 복귀에 대한 희망은 무너졌다. MZ세대들은 직장을 그만뒀다.

지난 2년 동안 우리가 겪었던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 다시 미래에 대해 정확하게 예측을 하는 것은 어렵다.
이런 가운데 NFT 부상, 메타버스 도입, 우주를 탐사하는 세계의 억만장자들, 그 어느 때보다도 비즈니스와 기술면에서 생산적 시도가 늘어났다.

이런 변화 위에서 2022년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6가지 디지털 트렌드를 정리해 보았다.


플랫폼은 개인 정보 보호 및 콘텐츠 품질 향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 정보 보호 및 콘텐츠 품질을 주시하면서 모든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2022년 말까지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을 업데이트하고 알고리즘을 수정할 전망이다. 인플루언서는 빠르게 성장하고 브랜딩과 참여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최근 대중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은 수익뿐만 아니라 회원 면에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유튜브에서 보듯이 단편 동영상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인스타그램과 틱톡은 2022년에 광고 수익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은 광고 수익 점유율 50%를 넘어 계속 성장할 전망이다. 서비스 및 관계 관리와 같이 활용도가 낮은 소셜 미디어 마케팅 구성 요소는 곧 이러한 플랫폼에서 번창할 것이다.


마크 저커버그는 2021년 10월에 사명을 "Meta"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이전 페이스북이 메타버스 변환을 형성하려는 바람을 나타낸다.

이 용어는 가상 및 증강 현실의 가능성을 나타낸다. 사용자는 가상 환경에서 상호 작용하고, 사교하고, 탐색하고 콘텐츠를 생성하고,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를 사용하여 가상 거래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메타버스(또는 Web3)는 본질적으로 디지털 아티팩트를 생성하거나 판매하여 상호 작용을 상업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NFT 및 암호화폐와 연결되어 있다.

2022년 Web3는 큰 상업적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나이키, 버버리, 아디다스, 구찌, 돌체,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브랜드의 지원을 받는다.


NFT 채택은 2021년에 크게 증가했으며 2022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글로벌 온라인 경제의 새로운 가치 교환 메커니즘(2021년 가장 주목할 만한 디지털 트렌드 중 하나)인 NFT는 아티스트가 재판매 로열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포함한다. 디지털 자산 및 예술 작품의 가치와 기능을 변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한다.

프랑크푸르트 학교 블록체인 센터(Frankfurt School Blockchain Center)는 부동산, 부채, 채권, 주식, 가상 예술 및 유형 수집품까지 NFT에 연결할 수 있는 자산 유형을 향후 3년 동안 유럽에서 1조5000억 달러 시장을 예측한다.


AI는 우리가 음식이나 패션을 개념화하고 만들고 즐기는 방식이나 일자리를 찾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인력 부족으로 인해 많은 조직에 AI를 사용하여 구직자를 평가하는 방식을 확대하고 있다.


요리 분야에서도 AI는 가장 흥미로운 응용 프로그램 중 하나다. 오늘날 가능한 것 이상으로 요리사와 요리 전문가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플리피(Flippy) 같은 로봇들이 맥도날드와 다른 레스토랑에서 햄버거를 뒤집고 있다.

AI는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과는 거리가 멀고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을 보장하며 더 큰 디지털 트렌드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5G와 새로운 6G는 더 빠른 연결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단지 속도보다 “미래의 응용 프로그램은 스마트 도시를 포함해 사물의 인터넷 및 차량 통신, 지상과 우주의 연결을 이상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ICT 전문기업 레노버(Lenovo)에 따르면, 소비자와 조직이 사무실 밖에서 계속 일하고 생각함에 따라 재택근무가 보다 널리 채택될 수 있다. 대다수 IT 임원들은 앞으로 더 작고 스마트한 장치와 무선 및 소음 제거 헤드폰을 사용하여 사무실 밖에서 일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직원들은 화상 회의에 참여하고 집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나 전화 통화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에 따르면 2022년에 새로운 직업이 대기업 직원 기반의 27%를 차지할 것이며 기술적으로 구식 직위는 31%에서 21%로 감소할 전망이다. 인간, 컴퓨터, 알고리즘 사이의 분업이 바뀌면 현재 75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1억33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가능성이 있다.

데이터 분석가,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전자상거래 전문가, 소셜 미디어 전문가는 소매 회사를 포함하여 계속해서 수요가 많을 것이다.

한편 고객 서비스, 조직 개발 및 혁신 관리와 같은 많은 직업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