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OB는 이날 성명에서 4개국의 무담보 및 담보부 대출채권, 자산운용, 소매예금사업을 씨티로부터 매수했다고 밝혔다.
UOB는 매수자금을 잉여자본금으로 마련할 예정이며 배당성향 50%로 하는 방침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씨티의 4개국 개인금융부문 직원 약 5000명은 UOB가 고용승계한다.
UOB에 따르면 매수액은 취득완료시점의 4개국 사업 순자산가치를 약 40억싱가포르 달러로 평가하고 여기에 9억1500만 싱가포르달러를 추가로 올렸다.
씨티그룹은 지난해 사업전략의 일환으로 아시아 10개국과 지역을 포함한 13곳의 시장에서 소매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필리핀, 한국, 오스트레일리아의 소매사업매각에 합의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