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기상청(NWS)은 16일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알래스카주등에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미국 기상청은 이 쓰나미 경보에서 캘리포니아주 남부부터 알래스카주 알류샨 열도까지가 특히 위험하다면서 파도 높이가 최대 60㎝에 이를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 기상청 쓰나미 특보 이후 캘리포니아주 남부 전역의 해변과 부두는 모두 폐쇄됐다. 미국 기상청은 쓰나미가 올려오면 강한 이안류인 역파도가 형성되고 해변이 범람할 것이라며 해변과 항구 그리고 정박지에서 즉각 벗어나라고 경고했다.
미국 국립기상국(National Weather Service)은 흔히 NWS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미국 정부의 미국 해양대기청(NOAA)를 이루는 여섯 개의 과학청 가운데 하나로 날씨와 기상정보를 주로 다룬다. 기상청 본부는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에 위치해 있다.
미국 국립기상국은 미국 경제와 재산과 인명 보호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미국 122개 지역에 WFO (일기예보사무소)를 두고있다. 미국 국립기상국은 1870년 율리시스 S. 그랜트 대통령 때 미국 의회의 양원 합동 결의로 설립되었다. NWS는 믹국 농무부의 일부가 되면서 1890년에 민영화됐다. 이후 1940년에는 상무부로 이관되었다. 1966년네는 된 환경과학기술처(Environmental Science Services Administration)의 일부가 되었다. 1970년 ESSA는 국가환경정책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름이 미국 해양대기청(NOAA)으로 바뀌었다 그 과정에서 기상청의 이름도 미국 국립기상국(National Weather Service)으로 바뀌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