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거래소 후오비가 실시한 새로운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대다수 암호화폐 소유자는 지난해에 처음으로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후오비는 2021년 12월 중순 약 3100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응답자의 암호 지식, 2021년 암호 시장 상승에 대한 생각 등을 조사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8%는 지난해 처음으로 암호화폐에 노출됐으며 나머지 21%는 최대 2년 전에 암호화폐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응답자의 12%는 4년 이내에 첫 번째 암호화폐에 투자했으며 9%는 4년 여 전에 암호화폐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는 암호화폐에 지나치게 많은 금액을 투자하지 않았다. 응답자의 46%는 암호화폐에 1000달러 이하를 투자했다고 답했다. 또 다른 25%는 1000달러~10만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또한 42%의 응답자가 암호화폐에 투자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등 암호화폐 산업에 대해 여전히 많은 회의론이 있음을 시사했다. 설문 인터뷰 대상자의 34%는 시장 규제의 부재에 대해서도 우려했으며, 응답자의 24%는 암호화폐에 투자할 자본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메이는 “그러나 주류 채택이 이루어지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더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내어 업계를 이해하고 글로벌 규제가 더 명확해지면 참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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