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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밀의 언덕',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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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밀의 언덕',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베를린국제영화제 청소년 영화 부문 초청

비밀의언덕 스틸컷. 사진=화인컷이미지 확대보기
비밀의언덕 스틸컷. 사진=화인컷
영화 '비밀의 언덕'이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어린이·청소년 영화 부문에 초청받았다.

'비밀의 언덕'은 이지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16일 해외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비밀의 언덕'은 다음 달 10∼20일 열리는 영화제의 '제너레이션 K플러스'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단편 '산타클로스', '정리'를 제작했던 이 감독은 '비밀의 언덕'에서 풍부하고 섬세한 감수성을 가진 12세 소녀 명은이가 글쓰기를 통해 자신과 가족에 대해 알아가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마리안트 레드패스 제너레이션 부문 집행위원장은 "매우 다정하고 사려 깊은 영화"라며 "이번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섹션은 이 작품을 전 세계에서 최초로 선보일 멋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배급사는 전했다.

1978년 시작된 제너레이션 부문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과 세계를 탐구하는 영화를 다룬다. 전 연령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K플러스와 14세 이상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14플러스로 분류된다.


이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lug1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