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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물류창고 집중점검…화재 등 안전관리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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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물류창고 집중점검…화재 등 안전관리 검사

정부 합동…전국 공사현장 80곳·창고 517곳 대상 3월 말까지

정부 합동으로 전국 물류창고 안전관리를 집중점검한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정부 합동으로 전국 물류창고 안전관리를 집중점검한다. 사진=뉴시스
국토교통부는 고용부·지방국토청·소방청·산업안전보건공단·국토안전관리원·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전국 공사현장 80곳과 운영 중인 창고 517곳을 대상으로 3월 말까지 점검한다.

이는 지난 5일 발생한 경기 평택 물류창고 화재 후속조치로 유사사고 방지를 위한 합동 점검이다.
공사현장 점검은 화재 위험물 보관·관리·화재 감시자 배치·용접·강관 절단 작업 시 안전관리·밀폐공간 유해가스 환기시설 설치·관리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사용 중인 창고는 소방시설물 안전관리 실태·소방교육 및 훈련 실시 여부·비상 대응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본다.

점검 과정에서 안전관리·부실시공 등의 위법행위가 적발된 건설현장은 영업정지·과태료·부실벌점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평택 물류창고 화재 등 현장 안전관리를 잘 준수하지 않아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건설사·근로자 등 현장 관계자가 경각심을 가지고 사고예방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