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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방항공청, 5G 서비스 구역 여객기 비행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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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방항공청, 5G 서비스 구역 여객기 비행 허가

미국 연방항공청(FAA)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 연방항공청(FAA)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 연방항공청(FAA)는 일부 여객기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 서비스가 시작되는 구역내에서의 비행을 허가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비행스케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매우 줄어들게 됐다.

FAA는 16일 휴대폰에서 나오는 신호음이 에어버스와 보잉의 일부 여객기의 중요한 기기에 간섭하는 일은 없다라는 점을 항공기 제조업체가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AT&T와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의 신 5G서비스는 미국내에서의 방송에서 많은 커뮤니티용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5G용의 주파수대는 대부분의 여객가와 헬리콥터의 전파고도계에서 사용되는 주파수대와 인접하기 때문에 전파고도계에 잘못된 정보가 나올 수 있다고 실험테스트에서 제기됐다.

FAA는 발표자료에서 이번 허가에도 불구하고 일부 공항의 비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목적지의 기상예보에서 5G통신에 의한 간섭이 일어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항공사에 문의하도록 이용객들에게 촉구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