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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인도 공략 키워드는 SUV…베뉴‧크레타‧투싼‧코나 4총사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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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인도 공략 키워드는 SUV…베뉴‧크레타‧투싼‧코나 4총사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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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시장 공략할 현대차 4종
현대자동차가 'SUV 4총사'인 베뉴‧크레타‧투싼‧코나를 올해 인도 시장 공략의 주력으로 삼았다.

오토카인디아는 17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SUV 라인업을 개편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올해 출시될 1개의 완전히 새로운 SUV와 3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등 4가지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각 모델들의 사양을 소개했다.
현대차는 4세대 투싼을 올해 첫 출시한다. 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상반기 중에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투싼은 가장 눈길을 끄는 요소인 파라메트릭 그릴 디자인과 함께 대대적인 디자인 개편이 특징이다. 스위치를 켰을 때만 볼 수 있는 거울과 같은 LED 주간 주행등을 매끄럽게 통합했다. 이밖에 좋은 비율, 잘 정의된 캐릭터 라인 및 근육질의 휠 아치가 특징이다.

캐빈은 중앙에 10.25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가 있는 계층형 대시보드가 ​​있으며 10.25인치 디지털 운전자 디스플레이 및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용 터치 패널이 함께 제공된다. 새로운 투싼은 1.6리터 터보 가솔린과 2.5리터 엔진의 두 가지 가솔린 엔진으로 제공된다.

현대차가 인도에서 출시하는 가장 작은 크기 SUV인 베뉴는 2019년부터 시장에 출시되었고 올해 페이스리프트가 예정되어 있다. 베뉴 페이스리프트 뮬은 이미 한국에서 테스트 중이며 상반기에 업데이트된 모델을 출시할 것이다.

외부 디자인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파라메트릭 그릴과 새로운 헤드라이트로 재구성된 프론트 엔드, 다시 프로파일링된 프론트 및 리어 범퍼, 그리고 전기차 아이오닉5에서 영감을 받은 LED 그래픽이 적용된 새로운 테일 램프까지 다양하다. 83마력 1.2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120마력 1.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 100마력 1.5리터 디젤 엔진을 예상한다.

크레타는 현대차의 베스트 셀러 SUV 모델이며, 2세대 모델이 2020년 출시되었지만 브랜드는 경쟁이 치열한 중형 SUV 세그먼트와 관련성을 위해 업데이트가 예상된다. 현대차는 이미 인도네시아의 크레타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인도의 SUV도 이같은 변경 사양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파라메트릭 그릴 디자인, 업데이트 된 헤드라이트 및 새로운 프론트 범퍼로 새로워진 프론트 엔드가 있는 스타일이다. 이밖에 ADAS, 개선된 현대 블루링크 커넥티드카 기술 및 완전 디지털 10.25인치 계기판과 같은 기능이 달라진 모습이다. 출시 시점은 베뉴 이후 하반기다.
코나 일렉트릭은 인도에서 자동차 회사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제품이다. 2019년 출시된 이후 해외에서 페이스리프트를 받았다. 여기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프론트 엔드, 날렵한 헤드라이트, 재 프로파일된 범퍼 및 새로운 테일라이트를 통해 EV SUV에 보다 선명하고 현대적인 모습이 특징이다.

또한 커진 10.25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0.25인치 디지털 운전자 디스플레이, 업데이트된 블루링크 커넥티드 카 기술 및 사각지대 지원, 후방 교차 교통을 포함한 다양한 새로운 안전 기능으로 장비 수준도 향상되었다. 베터리와 주행 성능은 이전의 코나와 동일하다. 올해 말 인도에서 코나 EV 페이스리프트가 나올 예정이며, 전기 SUV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약간의 현지화를 거쳐 CKD 유닛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