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장점마을 비료공장 내부에 폐기물이 불법 투기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불법 투기한 업체는 비료공장 입구에 설치된 비밀번호 잠금장치를 풀고 무단으로 침입해 공장 내부에 각종 생활 폐기물과 건축 자재 약 50여톤을 투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폐기물 수거 방안을 마련해 처리할 방침이다.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해 CCTV와 무인경비시스템을 보완하는 등 관리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폐기물 불법 투기에 대한 경찰 수사를 즉각적으로 의뢰하고 처리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며“앞으로 공장 부지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종광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