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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현실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트윈코리아'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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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현실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트윈코리아' 열풍

지난해 12월 서울 전 지역 '완판'이어 수도권 신도시도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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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에서 런칭한 현실 공간 메타버스 '트윈코리아'의 청약이 성황리에 완판됐다고 18일 밝혔다.

'트윈코리아'는 현실에 존재하는 구역을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속 하나의 셀로 구현한 실물경제 기여형 플랫폼이다. 유저들이 실제로 물리적 공간의 해당 위치에 있는 식당과 상점을 온라인 활동을 통해 이용하고, 그를 통해 보상받은 포인트를 실제 식당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도시 청약은 ▲성남시 판교, 분당 ▲경기도 과천 ▲수원시 광교 ▲하남시 ▲용인시 수지/죽전, 보정 ▲화성시 동탄 ▲인천시 송도, 청라 ▲고양시 일산 ▲안양시 평촌 ▲남양주시 별내 ▲구리시의 신도시로 구성됐으며, 해당 지역을 약 1만㎡(약 3000평) 단위의 '셀(Cell)'이라는 단위로 나눠 상권 카테고리별로 분양했다.

가장 먼저 완판된 지역은 분당과 판교 지역이었다. 분당과 판교 주요 지역은 청약 오픈 약 30분 만에 완판되며 인기를 증명했고, 이외에 광교, 과천, 하남-미사신도시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이번 청약 기회를 놓쳤다면 대기 신청도 가능하다. 추후 사전 청약자를 대상으로 한 실 분양 기간 동안 분양(분양금 납부) 포기가 있을 때, 이어 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분양이 주어지므로 대기 신청 또한 미리 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

트윈코리아는 타 메타버스 플랫폼과 다른 방향성 차별화로 관심을 끌었다. 트윈코리아의 '셀 오너(소유주)'가 되면, 분양받은 셀뿐만 아니라 자신의 셀이 위치한 상권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수익의 일정 부문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또한 능동적으로 셀 내 쇼핑몰, 전시장, 플레이 공간 등 다양한 가상 공간을 개발하여 셀의 가치를 올릴 수 있다.

트윈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 및 수도권 신도시 청약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셀 분양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며 "셀 분양 과정까지 완료하게 되면 트윈코리아 내 실질적인 '셀 오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윈코리아는 추후 셀 오너(소유주)들 간의 안정적인 셀 거래를 위해 글로벌 최대 부동산 회사인 센츄리 21 코리아 및 ERA 코리아와 협력해 별도의 거래 플랫폼을 런칭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