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연 조수민 결혼, 9살 연상연하 커플…3년 열애 끝에 11월 백년가약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35·박소연)이 아홉 살 연하인 프로 축구선수 조유민(26·수원 FC)과 결혼한다.

소연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8일 "소연과 조유민이 3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생각엔터는 소연은 조유민의 내조를 위해 올 시즌을 함께 시작하기로 계획했다고 전했다.

소연과 조유민의 결혼 날짜로 잡은 11월은 프로축구 올해 시즌이 마무리되는 때이기도 하다.

생각엔터 측은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리며 향후 소연의 더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한 소연은 메인보컬로 활약했다. 히트곡으로 '롤리폴리(Roly-Poly)', '왜 이러니' 등이 있다. 2017년 팀을 탈퇴한 소연은 솔로 가수로 활동중이다. MBC TV '복면가왕' 등 여러 예능프로그램, 드라마, 뮤지컬 등에 출연했다.

조유민은 지난 2018년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