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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A 최대 행사 '스틸팹 2022'에 6천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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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A 최대 행사 '스틸팹 2022'에 6천명 몰렸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샤르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스틸 팹 2022'.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샤르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스틸 팹 2022'.
제17회 MENA(중동지역) 최대 행사인 'SteelFab 2022' 전시회가 지난달 말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국제적인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샤르자 상공회의소의 지원을 받아 엑스포 센터 샤르자(Sharjah)가 주최한 'SteelFab 2022'는 주로 무역업체와 전문가 6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 모았다.
이 행사에는 30개국 150여개 이상의 국내외 전시업체와 금속작업 및 관련 산업 분야의 세계 유수 브랜드 400여 브랜드가 참가했다.

영국, 이탈리아, 터키, 인도, 아랍에미리트의 주요 철강 기업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해 철강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의 가장 두드러진 기술, 최신 장비와 기계, 금속 절단을 위한 금속 성형 및 저비용 레이저 시스템 분야에서 현대 기술을 선보였다.

엑스포센터 샤르자(Sharjah)의 CEO 사이프 모하메드 알 미드파(Saif Mohammed Al Midfa)는 올해 스틸팹(SteelFab)의 대성공을 자축했는데, 이는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과 주요 국제 철강 회사의 강렬한 존재감, 그리고 다가오는 에디션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분명한 열망이 반영된 것이다.

알 미드파는 "스틸팹2022 전시회가 지역 내 금속공작의 핵심 행선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샤르자 내 철강 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했다"며 "이 행사는 국가와 지방 기업의 효율성 및 생산성을 높이는 것 외에도, 국제 기업들이 거대하고 유망한 투자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전시회와 별도로, 철강 산업 종사자들에게 우려되는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이틀간 기계 기술 회의가 개최됐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19가 수요와 공급에 미치는 영향, 구조적인 철강 제조 시장의 변화하는 모습, 철강 직물의 디지털화로부터 배우는 주요 학습 등이었다.

한편, 제6회 고정장치 월드 중동이 열렸으며, 고정장치 산업을 위한 본격적인 수직 쇼가 펼쳐지기도 했다.
'SteelFab 2022'는 이탈리아 공작기계·로봇·자동화시스템·보조제품 제조업체 협회(UCIMU 시스테미 퍼 프로듀르), UAE 계약자 협회, 벤처 중동 벤처스(VME), 컨스트럭션 위크(IT) 등 국제 협회와 유수의 기업들이 지원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