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EWP 탄소중립위원회 출범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2050 탄소중립의 성공적 이행·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EWP 탄소중립위원회’를 열었다.

EWP 탄소중립위원회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을 위원장으로 본부장과 본사 처‧실장, 동서발전노조 대표(수석부위원장)를 위원으로 구성됐다. 동서발전은 정책자문·정보교류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파트너 역할의 외부 자문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자문단은 경영혁신·효율혁신·LNG전환·수소·신재생‧신사업 등 6개 분과별 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이날 오전 본사 사옥에서 제1차 EWP 탄소중립위원회를 열어 ‘2050 한국동서발전 탄소중립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위원회의 2050 동서발전 탄소중립 로드맵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44 감축하고, 국가 목표인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71%를 달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탈탄소 에너지전환 사업 운영·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업 선도·미래 에너지 신사업 역량 확보 등 3대 추진전략·10대 핵심과제를 실행할 계획이다.

먼저 탈탄소 에너지전환 사업 운영을 위해 오는 2030년에 LNG전환·대체 등 저탄소 전환 기반을 구축하고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운영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탄소 신전원 발전운영을 확대 하고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실증‧상용화·탄소 배출량 상쇄를 위한 국내외 감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업 선도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태양광 중심의 지역상생 사업을 추진해 장기적으로는 대규모 융복합 재생에너지 단지를 개발하는 등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미래에너지 신사업 역량 확보를 위해 재생에너지의 변동성과 효율관리 대응체계 등을 마련하고 블록체인 기반 P2P 전력거래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어 위원회는 청정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하는 ‘2050 EWP 탄소중립 선언식’을 통해 전사의 탄소중립 실천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lug1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