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시 타임즈(Irish Times)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스머핏 카파는 이번 투자를 통해 브라질 세아라주 포르타젤라 공장을 확장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골판지를 생산할 수 있는 고급 프린터기와 전자상거래 포장 관련 시스템을 추가하는 한 편 포장재 관련 솔루션 개발을 맡는 혁신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아일랜드에서 1934년 설립된 스머핏 카파는 런던 증권 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을 기준으로 한 지수 'FTSE 100' 목록에 포함된 업체로, 세계 10대 제지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스머핏 카파는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6억7900만 유로(3조6364억 원),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수입) 4억5400만 유로(616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3분기에 비해 매출 34.5%, 영업이익은 20.6% 상승한 수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