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빈더 벨라 신임 CPO는 1997년 개발자로 MS에 입사해 프론트엔드 개발부장·윈도우즈10 총괄 임원·MS365 보안·규정 준수·관리사업 담당 상무(Corporate Vice President) 등을 역임했다.
조지 쿠리안(George Kurian) 넷앱 대표는 "벨라 상무는 매일 수십억 이용자가 몰리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며 "향후 클라우드 스토리지, 데이터 서비스 비즈니스와 함께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992년 설립된 넷앱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데이터 매니지먼트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한다. 1995년 나스닥에 상장됐으며 2021 회계연도(2020년 7월~2021년 6월) 기준 매출 57억4000만 달러, 영업이익 12억2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벨라 CPO는 "넷앱은 차별화된 데이터 솔루션을 바탕으로 막대한 비즈니스 가치를 얻을 수 있는 기업"이라며 "시장에서 이미 보여준 것 이상의 성공을 끌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